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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7-12 14:43:20
  • 수정 2016-07-12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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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 육성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 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 대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7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엔진기계사업본부 내 로봇사업을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 확대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신모델 개발 투자를 강화하는 등 산업용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보행재활로봇, 종양 치료 로봇 등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용 로봇을 전국 7개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실증을 수행하는 등 의료용 로봇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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