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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발전 '맞손'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7-12 15:56:34
  • 수정 2016-07-12 15: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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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서 체결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구체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이 참여했다.

울산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지역산업 육성 연구 과제 개발 및 창조경제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국가예산 확보 및 국비사업 공동 발굴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사회 인프라 지원 강화 ▲인적·물적 교류 및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및 울산형 재난안전개선정책 공동 연구 등 7개 항의 사업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첫째 '공공기관 연계 지역사업 육성사업',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사업' 공동 추진 등 이전기관의 기능적 특성과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사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둘째,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취업기회를 확대해 전국 대비 하위 수준인 지역인재 채용률 제고와 지역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의·추진 할 계획이다.

셋째, 한국석유공사 건물에 근로복지공단 콜센터 유치를 위해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이전기관이 공동 노력한 사례와 같이 이전기관 주관사업의 국비확보를 지원하고 공동추진이 가능한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 정보교류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넷째, 이전기관의 고급 전문인력을 울산시 각종 위원회 위원, 정책자문단, 공직자 직장교육, 각종 전문교육, 시민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하게 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이 울산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울산의 부족한 전문인력 충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째, 울산시에서 공공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공공기관의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행복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게 된다.

또한, 조선 해양산업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진, 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여섯째, 범시민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위한 협업으로는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 '대형사고예방 포럼' 등 공동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올해 초 이전공공기관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논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공공기관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해 보다 전략적인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이번에 협약을 맺고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 같이 추진할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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