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 남구는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남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울산 하나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의 사업 계획 보고와 정착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 지역협의회는 신동길 남구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장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자체 특성에 맞는 정착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운영으로 민·관을 아우르는 지역 내 정착지원 체계 사업 수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신동길 부구청장은 "남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