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최, 여성 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주관으로 '울산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울산시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화, 위험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교육에서 울산지방경찰청 노고은 경위는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을, 이진옥 중구건강증진센터장은 '생애주기별 우울증 예방과 극복 십계명'을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예방하여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아동·여성안전 지킴이단'은 등하교, 귀갓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구성·운영돼 왔다.
현재 404명(올해 6월 말 기준)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하교시간 중심으로 공·폐가 등 위험지역 순찰, 아동·여성에게 악영향을 주는 각종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