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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가시화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7-08 10:51:48
  • 수정 2016-07-08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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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등 10개 기관·기업 협약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등 10개 기관·기업이 8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산업단지 내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 등에 저장 후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효율적 사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시스템이다.

협약 참여 기관·기업은 울산광역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유니스트, 삼성SDI㈜, ㈜씨브이네트, ㈜럭스코 등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산업단지 ESS 보급 확대사업'이 지난 5월 산업부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산업단지 ESS 보급 확대사업'은 총 53억 원(국비 13억 원, 시비 13억 원, 민자 27억 원)이 투입되어 7㎿h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오는 2017년 6월까지 설치 한다.

울산시는 연관사업 발굴 및 확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도안내 및 산업단지 에너지경영시스템 보급을 진행한다.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유니스트는 사업장 내 ESS를 설치하고 보급 확대에 적극 협조한다.

ESS 제조사인 삼성SDI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지원을, 씨브이네트와 럭스코는 설계, 시공,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

현재 울산시 ESS 보급성과는 삼성SDI 4㎿h, 디아이씨 2㎿h, 울주변전소 6㎿h, 울산변전소 8㎿h 등 전체 20㎿h 규모다.

이번 공모사업에 7㎿h 규모를 유치해 산업단지, 대학, 공공기관 등에 보급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030년까지 국가 ESS 보급 목표의 10% 정도(1GW)를 보급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발전, 송·변전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 20일 삼성SDI, 씨브이네트 등과 '에너지 저장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신산업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ESS 보급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ESS 보급 확대를 통해 울산지역 산업단지를 최고의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는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로 바꾸어 나가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해 울산을 에너지산업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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