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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리·월성원전 등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률 끓어올리기 박차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7-07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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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0년까지 내진 보강률 49.4% 목표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7일 울산에 지진관측장비가 도입된 후 울산지역에 총 40회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규모는 2.1~5.0으로 지난 5일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다섯번째로 규모가 크다.

울산시 발생 지진 규모 별로는 2.1~2.9 24회, 3.0~3.9 10회, 4.0~4.9 5회, 5.0이상 1회 등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1991년~2000년 12회(규모 2.3~4.4), 지난 2001년~2010년 6회(규모 2.1~3.3), 지난 2011년~2014년 15회(규모 2.3~3.8), 지난 2015년 3회(규모 2.4~3.2), 2016년 4회(규모 2.3~5.)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강진이 발생한 5일까지 6년여 간 지진발생 횟수는 이전 10년의 3.7배, 이전 20년의 1.8배에 달할 정도로 최근 울산에서 지진 빈도가 잦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고리·월성원전과 석유화학플랜트시설인 석유정제·비축 및 저장 시설을 비롯한 송유관로 등 핵심주요 기간시설은 내진설계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피해 발생은 없지만, 시민들이 불안해 한다는 점에서 강진을 계기로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최대한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시설물 1084곳의 내진 보강률(44.4%)을 오는 2020년까지 49.4%로 끓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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