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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윤종오 의원 "핵단지 해양단층 정밀조사 촉구"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7-06 1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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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원전 건설과 시범운행 즉각 중단해야"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울산 김종훈 동구 의원과 윤종오 북구 무소속 의원은 6일 공동성명을 통해 "핵단지 해양단층의 정밀조사를 촉구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전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이 16기의 핵발전소에 둘러싸여 있어 지진으로 인한 불안이 핵발전소로 향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월성에 6기, 고리에 6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2기를 건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고리 5·6호까지 건설 허가가 났다.

또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월성1호기 재가동 당시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당시 불과 8km에 대한 해양활성단층만 조사한 점을 언급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작성한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안에는 "광역(부지반경 320km) 및 부지지역(부지반경 8km)에 대한 정밀지질 조사와 예정부지에 대한 정밀지질조사 결과 원전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성단층 등의 지질현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두 의원은 "지질학자들은 이번 지진이 활성단층인 쓰시마-고토 단층에서 발생했고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320km 이내 활성단층이 없다고 단언한 원안위 심사 결과와는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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