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은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교육문화관에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2016년 특수분야 직무연수 독서치료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독서능력향상과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정서적인 문제를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내면아이, 부모와의 관계, 형제자매, 학교, 이웃과 나, 공부, 꿈'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책을 읽고 심리적인 모습을 성찰하도록 구성돼 있다.

정일교 남부도서관 관장은 "이번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개인의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당면한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문제 상황에 맞는 책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