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울산대학교 교원연수원에서 관내 전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상황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총 18시간의 직무연수 과정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긴박한 위기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안전체험 시설인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실제 체험을 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강사진은 울산대학교병원 김미진 교수를 비롯해 가천대 교수,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전임연구원 등 학교안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학교안전 사례별 대처방안 ▲학교재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생활 속 응급처치와 건강 관리 등에 관한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교안전사고를 줄이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학교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