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품격있고 창조적 도시디자인을 위해 전 국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6회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는 특별 부문과 일반 부문 등 2가지다.

특별부문은 건강도시와 관련한 '공공디자인으로 건강한 울산 만들기'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시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의 신체활동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은 울산 중장기 건강도시 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부문은 '창조적 울산 만들기'를 주제로 광장, 공원, 산책로, 수변 등 '공공 공간'과 교량, 버스승강강, 가로등, 벤치, 휀스 등 '공공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이다.

응모 자격은 제한 없으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이달 1일~오는 11월 15일,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4일~15일 양일간이며 출품신청서, 작품패널, 작품설명서, CD-R(데이터) 등을 갖추어 울산시 도시창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수상작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모전 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의 품격있고 창조적인 도시디자인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작품은 관련 실과와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창조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