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학생들에게 체험과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경기운영 요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등학교에서 일반부까지 총 68개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이며,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문수국제양궁장, 문수보조구장, 울산대학교, 학성중, 학성고 등 관내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운영요원은 대회기간 중 볼 스텝, 들것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경기당 5000원~1만원 정도 수당(종목별 차등지급, 석식제공)이 지급된다.
경기운영요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일까지 남구청으로 신청서를 제출(선착순)하면 된다.
남구청의 관계자는 "평소 경험하기 힘든 큰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단조로울 수 있는 방학기간에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