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동구보건소는 4월부터 동구지역 중‧고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2012년 청소년 성과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3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7개 학교를 신청 받았다.
  
동구보건소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들의 성폭력 문제와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성이란 무엇인가?’, ‘에이즈 감염경로 및 임상증상’, ‘에이즈 바로알기’,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성적충동이나 호기심 해결방법’ 등 올바른 지식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지식 함양과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문화에 대한 경각심, 성병‧에이즈의 심각성을 일깨워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