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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에너지팜', 개발도상국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네스팜' 첫 출시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06-30 14:28:16
  • 수정 2016-06-30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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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ICA-CTS 1기 성과물로 혁신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개발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부천의 적정기술-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주)에너지팜이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Solar Home System: SHS)인 '네스팜(Nesfarm)'을 출시한다.

(주)에너지팜은 내달 1일 광주에서 열리는 '2016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의 혁신 기술들을 적용해 개발한 '네스팜'을 첫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KOICA와의 협력 하에 'Creative Technology Solution(CTS)' 프로그램의 성과물로 개발됐다.

'KOICA-CTS'는 창의적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혁신 유도형 프로그램이다.

(주)에너지팜은 개발도상국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력가구를 위한 혁신 SHS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던 중 이번 KOICA-CTS를 계기로 기존 시장에 없던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 집약체인 '네스팜'을 개발했다.

'네스팜'은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일조량의 변화에 따른 배터리 방전량 자동 조절 기능을 통해 배터리의 최대 수명을 유도하는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일체형 제품이다.

특히, 과부하 및 합선으로부터 100% 보호되는 500W 순수정현파 인버터를 탑재해 고장발생률을 현저히 낮추고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지속 사용 가능한 방열구초를 갖췄다.

또한, '네스팜'은 내달 말 캄보디아 타케오 도의 니엘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공식적으로 해외 런칭 될 예정이다.

런칭 행사에는 군수, 마을 지도자, 현지 협력 NGO인 캄보디아의 친구들(Neighbors of Cambodia)의 대표 및 스텝, 캄보디아 주요 언론사 기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주)에너지팜 김대규 대표는 "이번 '네스팜'의 출시를 통해 개발도상국 비전력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현지 소기업 활동의 확대로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청년 창업 1인 기업으로 출발한 (주)에너지팜은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네스팜'을 비롯해 태양열 조리기 및 오븐, 자전거 발전기 등을 국내 외 NGO,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기술 교육을 통한 적정기술 전문가 양성 및 기술 이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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