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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으로 떨어진 경찰 신뢰도…울산경찰 파출소장 '음주운전'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6-29 17:04:20
  • 수정 2016-06-29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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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면허취소 훌쩍 넘은 0.183%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음주단속 강화' 발표 이후 사흘 만에 울산경찰 간부가 음주사고를 내 물의 빚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주경찰서 소속 A경감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10여 분간 차를 몰고 집 근처로 오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적발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1%)을 훌쩍 넘은 0.183%로 나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7일자로 A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감찰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조치할 계획이다.

A경감의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23일 울산경찰이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과 사흘 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외에도 경찰은 지난 1월 B경위가 만취한 부하 여경을 모텔로 데려갔다가 파면됐으며 지난 3월에는 C경정과 D경감이 부하 여직원을 술자리에 불러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발언을 한 사건 등 비위 행위가 잇따라 지난 3월31일 '의무위반 근절 자정 다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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