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울산지역 사립 유치원 집단 임시 휴업을 철회하라는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울산지회와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117개 사립유치원들이 정부 보육료 지원 현실화를 요구하며 오는 30일 집단 휴원에 돌입하며, 참가 인원은 350여명으로 시교육청과 연합회 측은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사립 유치원 집단 임시 휴업을 불법으로 보고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시정조치 내용에는 만약 휴업 철회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당일 복무 점검, 학사 관련 감사와 각종 지원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