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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권(울산-경주-포항) 관광벨트 조성·활성화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6-27 09:38:00
  • 수정 2016-06-27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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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연계협력방안 강화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울산과 경북 경주, 포항 등 동해남부권 3개 도시가 행정적인 벽을 넘어 초광역권으로 상생 발전하기 위한 가칭 '해오름 동맹'이 이달 말 결성되는 것을 계기로 관광분야에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내년에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교류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경기침체의 돌파구 역할을 위한 기폭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도시 '관광홍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관광홍보 컨트롤 타워를 삼아 공동상품개발·마케팅 추진방향과 3개 도시 단일 관광시장화, 3개 도시 대표관광지를 모아 관광 상품화하는 등 관광교류사업의 실행계획을 세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연계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역사, 경주는 역사·문화, 포항은 철강도시를 테마로 한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해양관광 분야에서도 해파랑길과 해돋이 명소(간절곶, 호미곶), 문무대왕의 호국신화 등 각 도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잇는 스토리텔링으로 특화하고, 도시별 대표축제에 공동참여와 지원, 크루즈 관광 상품 공동개발·운영 등의 협력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관광홍보 사업으로 내달부터 울산·포항·경주 간 관광홈페이지 상호 연계를 통해 3개 도시의 관광정보를 공유해 나가면서 지역의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3개 도시 간 관광업무 실무자(문화관광해설사, 여행사, 관광협회, 공무원 등) 교류나 팸투어 실시 등 동해남부권 관광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가면서 공동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 부상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통해 3개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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