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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허가…오는 2021~2022년 준공 예정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6-24 15:46:54
  • 수정 2016-06-24 1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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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원전 수 모두 30기로 늘어, 6년간 총 8조 6254억원 투입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울산 울주군에 들어설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 6호기의 건설안이 허가됐다.

국내 원자력발전은 지난 2011년 12월 신한울 1, 2호기 건설 허가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신규 원전 허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서울 세종대로 원안위 회의실에서 제57회 회의를 열고 '신고리 5, 6호기 건설 허가안'을 재상정해 통과 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3월 신고리 5호기, 2022년 3월 신고리 6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전체 원전 수는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모두 30기로 늘어나게 됐다.

6년간 총 8조 6254억원이 투입되며, 한수원은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3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리 5, 6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1400㎿급 한국형 신형 경수로 'APR-1400'이 장착되며, 1400㎿급은 대구시에서 1년간 소비하는 전력량 수준이다.

발전소 운전통합 관리시스템(MMIS)과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 핵심 부품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최신 모델이다.

한수원이 처음 원안위에 신고리 5, 6호기 건설 허가를 신청한 것은 지난 2012년 9월이며, 원안위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건설 허가 심사에 착수해 올해 4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료를 보완하고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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