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6년 사회적기업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3억 39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올해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는 2718명으로 지난해보다 5% 늘었다.
특히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12만4800원으로 지난해(6만4500원)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의 투자액이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한 때문"이라며 "사회적기업이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