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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또다시 급감…'최장 마이너스 기록'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6-22 16:17:40
  • 수정 2016-06-22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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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경기부진, 저유가 등 조선업계 구조조정 맞물려 지속될 전망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감소세가 주춤하던 울산 수출액이 또다시 내리막길이다.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 중으로 최장기간이다.

22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들어 통관기준 울산지역 수출액은 49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줄었다. 

5월 울산 수출은 전국 수입액(328달러)에서 10.8% 차지했으며, 4월 수출액이 일년 전과 비교해 1.5% 소폭 내리면서 감소세가 둔화됐지만, 다시 급락세를 나타냈다. 

울산의 4월 수출은 6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울산지역 자동차수출은 중동·중남미 등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수출금액은 14억 9000만 달러에서 12억 6000만 달러로 15.2% 감소했다.

류의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대비 2.9%증가했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수출금액 15억 5000만 달러에서 10억 9000만 달러로 30% 축소됐다.

화학제품 수출도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및 합성수지 수출물량이 늘었으나 국제유가 하락 지속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수출금액 10억 4000만 달러에서 10억 3000만 달러로 1% 감소했다.

선박은 탱커선 및 화물선의 인도물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수출금액 21% 줄었다.

올 초부터 지난 5월까지 울산 누적수출액은 259억 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 줄었다.

5월 수입액은 일년전과 비교해 35.8% 감소한 35억 4000만 달러며, 전국 수입액(328억불)의 10.8% 차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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