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일산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해 개장 이후 첫 주말인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육장 상설무대에서 '개장기념 공연-동행'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가수 정수라, 추가열, 지원이, 동후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8월23일까지 2달간 일산해수욕장을 개장하며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1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는 일산해수욕장 해상에서 카약 등 수상레저 및 해양스포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작년 처음으로 설치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모래썰매 체험장은 지난해 보다 규모를 크게 하고 안전요원을 보강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모래썰매 체험장은 약 8미터 높이의 모래언덕을 만들어 썰매를 타고 미끄럼을 탈수 있도록 했다.

동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래썰매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권명호 동구청장과 시구의원을 비롯해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와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