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남구청이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해 나섰다.
 
남구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만화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개그코너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패러디해 만화로 ‘학교폭력 이제그만!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 신고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남구청에서 직접 제작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남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61개소와 청소년시설 5개소,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배포됐으며, 오는 주민자치의 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고 익숙하고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친구, 학교, 부모, 사회 모두에게 알려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