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Main-biz)'는 중소기업청이 요구하는 마케팅 및 기업 전략, CEO리더십, 경영관리, 품질혁신 등의 조직 혁신을 이뤄 기업의 경영능력 우수성 평가기준에 부합할 때 인증하는 제도이다.

또한, 메인비즈는 서비스업, 문화산업, 전통제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군에서 경영혁신활동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기술,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일 메인비즈 인증을 관리하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실시하는 현장평가 실사에서 경영전략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원으로 가입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중소기업청의 이번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통해 금융·교육·네트워크·인력·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19개 이상의 혜택을 받는다.

혜택은 ▲신용보증 보증료 0.2%p 차감 ▲매출채권보험 청약 시 보험료율 15% 할인 ▲전용 무료 사이버연수원 구축 ▲신용보증기금 각 지점과 연계된 전국 7개 연합회 및 103개 지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및 친목 강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이번 메인비즈 인증을 통해 사회적기업개발원은 국내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기관의 표준을 선도하고,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전문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기업 외에도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소셜벤처기업화'를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 BI·CI 등 디자인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광고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 외에도 BI·CI 등 디자인과 각종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서울특별시 주최 WFTO 아시아 컨퍼런스 용역을 수행한바 있다.

또, 사회적기업개발원은 2016년 2월 19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비콘을 활용한 홍보'와 관련, 용역을 의뢰해 개발한 시스템에 대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2년 연속 대안교육기관 지정으로 '한국소셜벤처창업학교'와 교원 대상 '소셜벤처 창업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