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14일 오후 4시 학교주변 전봇대 친교육화 사업 및 견학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 기부 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은 한전 울산지사에서 전봇대를 활용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검토하던 중 울산교육청과 공조해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기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면서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울산교육청에서 선정한 '울산 12덕목'을 주제로 공모한 학생작품들을 우선 남구에 위치한 학교 주변 전봇대를 시작으로 시트지를 제작·부착해 등·하교 시 자연스러운 교육 분위기 조성 및 학교주변 전주 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력설비 기관 견학 및 진로 직업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관계자는 "학교 주변 전봇대 친교육 사업 추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도심미관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한다"며 "전력설비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방안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전 울산지사의 교육 친화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한전의 사회공헌프로그램 및 울산교육의 자연스런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