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종하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교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전국학생종합무술대회'를 개최한다.
'학교 폭력예방 및 세계전통 문화 무예 전승 개발로 민족 자긍심고취'라는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에 경기규정 준수 및 안전사항을 전달한 후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택견, 합기도, 해동검도, 무에타이, 킥복싱, 우슈의 6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전국학생종합무술대회는 무예를 통한 학생무술인의 체력 증진 및 예의, 인내, 존중 등 올바른 인성함양과 더불어 약자를 돕고 정의를 지향하는 진취적 기상을 북돋우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의 전승 계발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선수 및 유능한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무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서로 돕고 화합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