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립유치원 교원들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지난 2012학년도 공립단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4학년도에는 2학급 이상 공립유치원에서 시범 실시됐다.

또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1학급이상 공립유치원 35개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실시 될 계획이다.

이에 강남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 정착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찾아가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단을 구성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턴트의 구성은 2015학년도 유치원교원능력개발평가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컨설턴트 1인이 3~8개의 유치원을 담당해 해당유치원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준비 단계부터 평가 실행, 평가 결과 처리까지 유치원의 요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은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 자율장학이 있는 날 병행해 권역별로 실시하며 컨설팅 뿐만 아니라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유치원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단의 활동으로 유치원 현장의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