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주선바위도서관이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의 국정기조에 따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에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가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매월 좋은 '시'를 추천하고, 우리나라 대표시인들의 명시를 소개하는 '수요 시읽는 데이'와 문학과 영화를 함께 비교하며 볼 수 있는 '영화와 함께 읽는 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층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에서는 사서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과 원화액자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시청각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설이 있는 원화전시', 독후활동지를 무료 배부하는 '책에게 말 걸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경용 군 도서관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역 문화융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052-211-57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