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전 학교의 안전부장 및 시설업무 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위기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얼마전 울산으로 이전한 국립재난안전연구소의 지진분야 전문가인 안재찬 연구관을 모시고 '지진 발생시 학교 안전'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으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지진에 대해 올바른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진 발생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서 ▲지진의 이해 ▲지진 및 지진해일 피해사례 ▲지진 발생시 학교 안전 행동요령 이란 내용으로 진행되며, 계속되는 세계 곳곳의 대형 지진발생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을 숙지하게 됨으로써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은 전 학교에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수립 시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대응절차와 행동 수칙을 편성토록 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지진 발생을 대비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진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매뉴얼 숙달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이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