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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임 전국위 의장에 정갑윤 국회부의장 내정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05-16 11:19:40
  • 수정 2016-05-16 11: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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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위 의장·부의장이 모두 공석인 경우 최다선 의원이 직무 대행해야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새누리당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에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기준 전국위 의장직은 4·13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이한구 의원이 지난달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됐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국위 의장·부의장이 모두 공석인 경우에 개최되는 전국위에서는 참석 국회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되어 있어 정 부의장의 내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1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 선임을 위한 전국위 개최를 앞두고 정진석 원내대표가 최근 정 부의장에게 전국위 의장직을 제안했다"면서 "정 부의장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당헌에 따라 정 부의장이 전국위 의장 자격으로 오는 8월 중하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의장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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