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주군은 오는 2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추진 사항으로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사용 근절을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공서,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등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적정 설치여부 점검 및 불법주차차량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주차하거나 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를 한 차량 등의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효준 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이 장애인과 함께 살기 좋은 명품울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장애인의 고충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