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209억원으로 이월체납액의 22%인 46억원 이상 정리를 목표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우선적으로 체납고지서 일제발송 및 문자발송, 전화독려를 하고 지속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 자동차, 직장봉급압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용정보 제공 및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으로 현장출장해 생활실태조사 및 완납시까지 집중독려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삼환 남구 세무2과장은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세외수입이 조세와 달리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