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주도서관은 오는 6월9일까지 울주군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구영초, 굴화초, 무거초, 문수초, 반곡초, 반천초, 방기초, 삼정초, 삼평초, 언양초, 온산초, 온양초, 중남초, 천상초, 청량초 등 15개 학교 50학급이다.

동화구연은 지난 2004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맥스 벨트하우스의 대표작인 '사랑에 빠진 개구리'라는 그림책을 통해 피부색이 달라도 서로 다른 모습과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복희 관장은 "빅북(Big book)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동화를 들려주어 아이들의 감성 발달은 물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어느 프로그램보다 참가신청이 많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운영 횟수를 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열람봉사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