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교관리자 24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서 학교관리자로서 가져야 할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위기대처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량강화 연수는 정운선 교수(현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부교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가 맡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와 학생 자살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연수에서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의 역할과 위기학생에 대처방법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학교관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마음가짐 등을 안내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선생님과 교장 교감 선생님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은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자살을 선택하려는 위기학생들의 손을 잡아주시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