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수산인을 격려하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위로하기 마련됐다.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기념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보면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한국재난구조단, 해병대전우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200명이 방어진항 일대 수중정화 활동을 펼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열악한 어업환경의 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최종경 씨, 진복천 씨, 지영익 씨가 울산시장상을, 윤병구 씨, 김창열 씨가 울산수협장상을 각각 받는다.
부대행사로서 식전 길놀이 행사가 방어진항 위판장 주변에서 진행되며, 어업인 노래자랑, 윷놀이대회, 고래빵 시식회 및 수산물특산물 판매 행사도 마련된다.
수산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했으나, 이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됐다가 지난해 12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