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의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백내장(백내장진단을 받고 눈 시력이 0.3이하인 환자), 망막질환, 녹내장 질환을 가진 수술이 필요한 환자로,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6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금액 기준, 예로 들면, 4인 가구의 경우 직장보험 8만1149원, 지역보험 8만0277원)인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안과진료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검사비 1회, 수술비, 수술관련 재료비 등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액 전액이 지원되며, 수술과 관련 없는 질환치료비 및 비급여 부분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 선정 통보전에 발생된 의료비는 지원 불가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구비서류 등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기준에 적합 할 경우 사전협의를 통해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실명예방,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유지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과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