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동울산세무서(납세자보호실)가 내달부터 울산 동구지역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세금문제 현장상담실'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세금문제 현장상담실'은 동구청 세무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마련되며 오는 5월18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첫 번째 상담이 마련된다.
동구는 최근 양도와 증여 상속 등 국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데도 관할 세무서가 먼 거리에 있는데다 지방세만 관할하는 구청 차원에서는 국세 관련 상담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현장상담실에서는 동울산세무서 납세자 보호실 소속 국세공무원 1명과 세무사 등이 동구청 세무민원실을 찾아 동구지역 납세자를 대상으로 국세와 관련한 상담을 할 계획이다.
또, 양도 상속 증여 등 생활세금 관련 상담 및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등이 이뤄지며 상담 방문자를 대상으로 홈택스 민원증명 및 사업등록, 권리보호 요청제도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어 구민들의 권리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