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아 오는 12월에 완료된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착수 보고회 및 T/F팀 회의'를 갖고, 추진방향 등을 토의한다.
주요 내용은 ▲ 제1차 적응대책 추진성과 분석 ▲ 기후변화 현황 분석 및 예측 ▲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 계획의 목표설정 및 세부과제 발굴 ▲ 연차별(2017년~2021년)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이다.
울산시는 울산의 지역적, 경제적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해 ▲ 건강 ▲ 재난/재해 ▲ 농수산업 ▲ 산림/생태계 등 기후변화 관련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9명으로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T/F팀(팀장 환경정책과장)은 울산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전반에 대한 자문, 기후변화 중점 취약분야 선정, 세부시행계획 검토, 중점추진사업 우선순위 결정, 해당 분야 관련 기초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한파,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에 특히 취약한 지역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