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댐은 지난 2월 중단됐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북정동)의 강수량이 248mm로 평년 강수량(142.7mm)보다 1.7배가 많이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회야댐은 99%의 저수율로 만수위에 이르고 있으며 대암댐도 100%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사연·대곡댐은 31%의 저수율로 3월 초 20%보다 10%가 높아졌다.
시는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는 대암댐 원수 공급 중단으로 물이용부담금(170원/㎥)이 크게(약 4억 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비가 많이 내려 예산절감은 물론 원수 수질이 좋아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