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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동 대명루첸 건설사 입주 연기 논란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4-15 11:07:36
  • 수정 2016-04-15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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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입주 지연 통보에 더해 절차 없이 입주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건설사의 입주 연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정동 대명루첸 건설사는 지난달 15일 입주 예정일을 2주 앞두고 '입주관련 안내문'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31일간 입주 지연을 통보한 바 있다.

당시 건설사 측은 착공이 3개월 미뤄지면서 준공이 늦어진 것이라며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건설사는 입주에 앞서 시에 사업계획변경승인을 받은 후 구청에 사용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현재까지 사업계획변경승인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계획변경승인 법정 처리기한은 신청일로부터 30일이다. 관련 부서간 협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최소 10일 정도 소요된다.

사업계획변경승인 이후에는 구청의 준공 사용승인도 받아야 한다. 법적 처리기한은 15일이며, 최소 7일이 걸린다.

절차 없이 입주를 하게 되면 구청의 고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건설사의 계획대로 입주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건설사 측은 입주예정자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입주를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설사는 입주가 미뤄진 후 20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며 입주 날짜를 다시 접수받고, 같은날 입주하게 되는 입주예정자들의 시간까지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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