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특별취재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울산 북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종오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무소속 윤종오 당선인은 새벽 1시를 기준으로 4만7343표를 얻으며 새누리당의 윤두환 후보를 1만7735표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 쥐었다.
새누리당 윤두환 후보는 2만9608표를 얻으며 38.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종오 당선인은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59.5%를 기록하며 당선을 예상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향한 북구 노동자와 시민들의 승리이다.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일자리를 지키라는 유권자들의 명령, 엄숙히 수행하겠다"며 "분열된 진보정치를 모으고 노동자, 서민의 목소리가 국회를 가득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