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울주군 삼남중학교는 4월 매주 금요일에 1학년 1반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친구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새내기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꾀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교우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학년들은 학급 모둠별로 사전 요리계획서를 통해 요리 주제를 선정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직접 요리를 했다.
또 '과자 퐁듀', '매콤달콤 치라볶이', '부대스티니 화분에 퐁당스'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후 품평회를 거쳐 시상했으며, 이어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휘 교장은 "이번 행사에서 함께 요리하고, 함께 어울리며, 함께 즐기는 활동을 통해 교우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꿈과 끼를 발산하고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발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