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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범 의용소방대원 자녀 장학금 지급
  • 윤인규 기자
  • 등록 2016-04-07 11:44:28
  • 수정 2016-04-07 1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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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54명 등 총 73명에게 상·하반기 각 7000만 원씩 지급
[울산뉴스투데이 = 윤인규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가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적인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54명 등 총 73명에게 상·하반기 각 70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전액을, 대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는 지난 6일 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관할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지며, 관할 소방서장이 전수할 계획이다.

조인재 본부장은 "소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사기진작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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