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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16년 특별사법경찰 직무 연찬회' 개최
  • 류이경 기자
  • 등록 2016-04-07 11:40:56
  • 수정 2016-04-07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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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일까지 부산시 한화리조트
[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일까지 부산시 한화리조트에서 시, 구·군 특별사법경찰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특별사법경찰 직무 연찬회'를 지난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과 달리 수사업무에 숙달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3년간의 근무경험이 필요하지만, 일반행정공무원은 수사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이 거의 없어 직무 연찬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마련된 이번 연찬회의 첫째 날에는 백용규 팀장(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현장수사 및 적법절차 교육'을 강의하고, 이원태 교수(법무연수원)가 '피의자 신문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혁신을 위한 소통과 프레임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교양 강좌를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과 프레임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직무 연찬회에서는 지난 2015년 제5기 지방행정의 달인 중 '특사경, 수사의 달인'에 선정된 백용규 식품안전수사팀장을 초빙, 서울시 수사 우수사례와 현장수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백 팀장은 지난 86년부터 서울 동부지청 특별수사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특별 수사3부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식품안전수사팀장 직을 수행 중이다.

또한 '피의자 신문방법' 교육을 위해 초빙한 법무연수원 이원태 교수는 지난 1987년부터 2010년까지 20여 년간 울산지방검찰청에 근무했다.

둘째 날에는 환경 분야 등 13개 직무분야 분임별 수사사례와 특별사법경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진규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사회가 분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행정법규 위반 범죄도 지능화되고 은밀화되어 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수사에 있어서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정례적인 직무연찬회 개최를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법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적발한 위법사항을 수사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을 보유한 행정공무원이다.

울산시에는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청소년 보호, 자동차 의무이행, 산림보호 등 19개 분야 24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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