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시대학생봉사단이 찾아가는 캠퍼스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행사는 대학별 현안사항 중 개선이 필요한 테마를 선정해 자원봉사를 펼침으로써 학내 문제에 직접 참여, 개선하는 참여형 자원봉사다.

봉사에는 울산대학교를 시작으로 UNIST,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지역 내 5개 대학을 순회하며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날 울산대학교의 테마는 건강과 환경개선을 위한 금연 캠페인으로, 캠퍼스 내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과 금연홍보, 금연지지 서약 및 핸드페인팅,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금연 캠페인은 작년부터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

캠페인 동안 남구보건소가 금연과 관련된 체계적인 상담, 니코틴 검사, 금연 패치 무료배부 등 금연 클리닉 부스를 운영하며,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간부들이 앞장서 금연 서약을 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06년 300여 명의 대학생들로 시작해 현재 울산 5개 대학교 9702명(대학교 재학생 전체 인원의 33%)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3박 5일 일정으로 전년도 우수 대학생봉사자와 함께 라오스 날럿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11기 대학생봉사단은 오는 5월 4일 종하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또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벽화 그리기, 요리교실, 에너지교실, 교육 멘토링, 손발 마사지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