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 중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하여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90가구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기 분야 전문 기술자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누전차단기와 개폐기 상태, 배선용 차단기, 콘센트, 옥내 배선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 불량 설비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 및 교체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남구청은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413가구를 정비하여 취약가구에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 사업에는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