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남구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과 꾸준한 신체활동을 생활화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확립하고 평생건강의 기초를 다지도록 『키쑥쑥 배쏙쏙 건강자람이』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12일부터 대상 학교 신청을 받아 옥현초, 도산초, 월평초, 삼신초, 용연초, 백합초, 남부초, 장생포 초등학교 등 총 8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20일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키쑥쑥 배쏙쏙 건강자람이』사업은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과식‧결식‧편식 예방, 신체활동 늘리기, 흡연예방 등 종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악줄넘기 실습, 저학년 금연 연극 관람, 건강생활 실천 스티커 붙이기, 교내 신체활동 타임 운영, 염도게시판 부착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패스트푸드, 외식문화 증가로 초등학생들이 고열량‧저영양 음식에 쉽게 노출되고 신체활동 시간은 점점 줄어들어 소아비만 등 각종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습관을 생활화하고, 체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