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6회째를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 12경,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 레포츠체험 등 울산 지역 175km를 돌아보는 도보행진으로 운영된다.

응모 자격은 만 24세 이하(1991년 7월 7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외 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올해 모집 인원 확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5월 6일까지 울산대장정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서류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1일 울산대장정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물품(의복, 모자, 배낭 등) 또한 지급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 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진흥과 또는 울산MBC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최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행사 기간도 9박 10일로 늘리고 참가자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도보거리로 분산해 참가자의 피로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 청년울산대장정 U-Road'는 대학생 154명 모집에 국내·외 대학생 1402명이 참가 신청해 9.1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