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현재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마을금고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0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중이다.
이번에 확대 설치한 곳은 농소 1·2·3동과 효문동주민센터로 평소 민원수요가 많은 곳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은 물론 토지·지적건축·지방세 증명, 성적증명서 등 교육관련 증명,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발급이 가능하다. 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승인절차가 있어 8월께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운영으로 동 민원창구의 혼잡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창구발급보다 저렴한 수수료는 물론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도 증명발급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