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4.13 총선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울산 남구을 선거구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가 공식선거 개시일에 맞춰 5대 국정 공약을 제시했다.

박맹우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무엇보다 시급한 국회의사결정 구조개선을 첫 번째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반시장적 규제 대폭 개혁으로 경제를 회복하고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특별법' 통과를 세부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규제개혁 법안 발의와 반시장적 규제들을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심사하고,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입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행정전문가로서 박 후보는 국가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법률에 준하는 재정준칙을 확립하고, Pay-go 원칙 확립 등 국가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실질적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증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연정책을 위한 입법안 마련과 아이돌봄 서비스,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복지 증진 등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국정공약 발표를 한 박 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소회와 끊임없이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르고 정의롭게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박 후보는 오전 7시 야음사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 출정식을 겸한 지지유세를 가졌다.

박 후보는 1일 여천오거리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달동 주공아파트와 달동 주민센터 월드메르디앙 앞, 삼산 청담사거리 퇴근 인사 등 선거구를 누비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