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동구는 미래를 밝히는 교육동구 실현을 위해 초·중·고 및 유치원 50개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7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25일 동구지역 학교와 유치원 등 50개교에서 신청한 9억3000만원의 사업을, 지난 22일 오후2시에 열린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내용과 우선순위를 심의해 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동구는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동시낭송 활동과 1인1악기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에 따른 학교수요를 적극 반영해 진로캠프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학력향상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동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총 30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해 교육의 질적 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