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류이경 기자] 울산 남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 습득을 통한 직원 능력향상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벤치마킹을 활성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치마킹 대상으로는 신지식, 신기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전국 전시·박람회장 탐방은 물론, 우수 정책현장 견학, 타 자치단체 우수시책까지 다양한 방식과 분야에 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순 국내연수 프로그램인 직원 한마음 연수를 과감히 폐지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견문확대 및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직원 해외 배낭연수도 확대 시행한다.

해외 배낭연수는 지난 2월 팀 공모를 통해 29개팀을 선정했으며 팀구성에서, 연수기간, 연수지역, 벤치마킹 분야 주제 등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며, 연수 분야는 소관 직무 뿐 아니라 평상시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연수에서 그치지 않고 연수결과는 행정정보망을 통해 직원 상호간 공유하고 연수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 전파 및 연수성과가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의 개념으로 해외 배낭연수는 물론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남구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직원이 많이 참여하여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